라부부 사례로 확인하는 가품과 무단판매 위협, 바이럴 제품이 있는 브랜드라면 꼭 알아야 할 실전 대응 전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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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집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부부(Labubu)’ 인형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희소성, K팝 아티스트들의 노출 효과가 더해지며 단기간 내에 글로벌 리셀 시장을 형성하고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 유통망 외의 거래가 확대되면서 무분별한 리셀 및 가품 유통, 소비자 피해, 브랜드 신뢰도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팬덤 기반 캐릭터 IP의 인기와 함께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위협과 기업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3가지 대응 전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위협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K-브랜드를 위한 실질적인 IP 보호 전략도 함께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MZ 세대가 열광하는 라부부 인형으로 살펴보는 IP 위협

✔️ 라부부는 품절, 리셀 시장은 활성

✔️ 가품과 무단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

✔️ 브랜드가 실행할 수 있는 3가지 대응 전략 TIP

✔️ 넥스트커머스 “글로벌 K브랜드 시대” 세미나 다시 보기

 

MZ 세대가 열광하는 라부부 인형으로 살펴보는 IP 위협

 

쫑긋한 귀, 복슬복슬한 털,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비주얼의 ‘라부부(Labubu)’ 인형은 최근 MZ세대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 장난감 기업 팝마트(Pop Mart)의 대표 캐릭터로 리사, 로제 등 K팝 아이돌이 선택한 아이템으로 알려지면서 그 인기는 더 확산되었는데요.

 

특히 라부부는 어떤 캐릭터가 들어 있을지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판매되며 원하는 인형을 얻기 위해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구조입니다. 희소성과 랜덤 요소가 결합된 만큼 리셀 시장도 활발히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라부부 인형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습니다. 오픈런으로 인한 혼잡과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팝마트코리아가 오프라인 판매를 잠정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온라인 공식몰마저도 품절이 잦다 보니 소비자들은 리셀이나 직구 플랫폼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라부부는 품절, 리셀 시장은 활황

 

희소성이 높은 인기 상품일수록 리셀러에 의해 대량 구매되고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재판매되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StockX 같은 해외 직구 플랫폼은 물론 SNS 기반 공동구매와 중고 마켓에서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위조상품 유통’입니다. 라부부의 수집 가치와 인기를 노린 악성 셀러들이 정교하게 제작된 모조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라푸푸’라는 이름의 유사 제품까지 등장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틱톡 등 SNS에는 라푸푸 언박싱 영상이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가품에 유해 물질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2025년 마크비전 미국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12.4%가 위조 장난감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장난감은 위조품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카테고리 중 하나였습니다.

 

가품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봉제 상태, 재질, 포장 구성 등에서 정품과 차이가 있으며 특히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안전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시에는 인증 스티커, 정품 라벨, 정식 패키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마크비전 리포트 확인하기

가품과 무단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

 

수요가 높은 라부부 인형은 정가의 몇 배가 넘는 가격에 리셀 시장에서 거래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라부부와 패션 브랜드가 협업한 ‘라부부X프로나운스 판타지 날개 인형’은 정가가 12만 8천 원이지만, 리셀가가 130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리셀 거래는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배송, 일방적인 거래 취소, 가품 발송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가품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소비자는 고가를 지불하고도 정품 인증은 물론 A/S나 환불도 받지 못해 금전적 손실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 피해는 기업 이미지 훼손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브랜드가 실행할 수 있는 3가지 대응 전략 TIP

 

이렇게 SNS 채널에서 바이럴된 제품과 브랜드라면 반드시 가품과 무단판매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야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기업의 매출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까지 모두 훼손되어 더 큰 위협을 초래합니다. 그렇다면 브랜드가 실행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공식 판매처 안내

정품 유통 채널이 불명확한 경우,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리셀 시장이나 직구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브랜드가 인증된 공식 판매처를 명확히 고지하고, 정품 유통 채널 외 거래에 대한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합니다. 이는 구매처 혼란을 줄이고 비공식 셀러와 가품 구매로 인한 피해 확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구매 수량 제한 및 리셀 방지 정책 도입

​인기 제품 또는 한정판 판매 시 구매 수량 제한이나 실명 인증 기반의 예약 시스템 도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요 급등 시 오픈런이나 리셀러의 대량 매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비정상적인 유통과 가격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여러 브랜드에서는 이미 정책 도입하고 있습니다.

 

  • A/S·정품 인증 불가에 대한 사전 고지 체계화

브랜드 본사로 유입되는 가품 관련 고객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정품 인증 방법 및 A/S 불가 기준을 명확히 고지해야 합니다. 웹사이트 FAQ, 구매 확인서 발급, 정품 라벨 고지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분쟁 리스크를 줄이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인기 제품일수록 리셀·가품 유통과 소비자 피해가 동시에 증가합니다. 브랜드는 판매 채널, 커뮤니케이션, CS 대응 등 전반에 걸친 사전적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넥스트커머스 “글로벌 K브랜드 시대” 세미나 다시 보기

 

지난 6월 19일, 마크비전은 넥스트커머스가 주관한 “글로벌 K브랜드 시대” 마지막 세션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마주하는 IP 위협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AI의 고도화로 인해 위조상품, 무단판매, 브랜드 사칭 등의 침해 행위가 더욱 복잡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급증한 IP 위협들이 기업과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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